경남창녕군은 장척늪 주변 휴경농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이 됐다.

7일    경남 창녕군은 영산면 장척저수지 인근 농경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검사결과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지난 6일 검출되면서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한데 이어 해당 지역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이동통제 및 소독을 실시했다.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창녕군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전개중이다. 군청측은 이날 오전부터 축협공동방제단 차량 5대와 자체 방제 차량 1대 등 6대를 동원해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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