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관리를 위한 현장기술전문가 단체 탄생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정화찬 (주)세원종합관리 대표가 창립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는 10월 4일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으로 정화찬 (주)세원종합관리 대표를 선출했다.

정화찬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설환경위생업의 중견기업인으로 평소 실내환경개선의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들에 대해 실내공기질 관리와 관련하여 생산된 많은 제품 및 재료들을 관리하는 기술이나 방법들이 표준화되질 못하고 개인의 능력이나 경험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고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실내공기질 관리와 관련된 단체 또는 기관들은 공기청정기 또는 공기의 질 개선을 위한 기계·장비·재료를 생산하는 산업체와 공기질을 측정·평가·제어 등을 하는 기술·학문적인 협회 및 기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실내 공기질 향상에 사용되는 제품·장비 및 재료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적용하는 기능적·기술업무는 체계적인 기술의 축척보다는 개인의 경험과 능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는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이용되고 있는 제품, 설비 또는 기계·기구 및 재료들을 현장에서 적용하는 기술업무를 재정립, 표준화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기질을 개선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의 전문 기술인들이 되기 위해 협회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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