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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승인1.5°C 제한, 인류에 끼칠 기후변화 영향 예측
각 분야에서 ‘급속하고 광범위한’ 변화 필요
지구온난화 1.5℃ 보고서는 인류가 지구온난화를 1.5°C로 제한하는 것이 2°C 또는 그 이상과 비교해 어떤 기후변화 영향을 가져올지, 어떤 결과를 막을 수 있을지에 방점을 두고 작성됐다.

[환경일보]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SR15)가 지난 5일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승인을 통과했다. 인천에서 열린 제48차 IPCC 총회의 주요 안건이었던 이 보고서는 12월에 폴란드에서 파리기후협정을 검토하기 위해 열리는 카토비체 기후변화회의에 중요한 과학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IPCC 보고서는 전 세계 40개국 91명의 저자와 편집자들에 의해 작성됐으며, 6000개 이상의 과학적 참고 문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1.5℃ 보고서는 인류가 지구온난화를 1.5°C로 제한하는 것이 2°C 또는 그 이상과 비교해 어떤 기후변화 영향을 가져올지, 어떤 결과를 막을 수 있을지에 방점을 두고 작성됐다. 1.5°C 제한의 경우 2°C에 비해 2100년 세계 해수면 상승은 10cm 더 낮아지고, 여름철 북극해 해빙이 사라질 가능성은 10년에 한 번에서 세기당 한 번으로 줄어든다.

또한 지구온난화를 1.5°C 이하로 제한하는 경우 산호초가 70~9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2°C로 제한하는 경우에는 사실상 모든 산호초가 사라진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IPCC 제1실무그룹(WG1)의 Panmao Zhai 공동의장은 “이 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더 극심해진 기후와 해수면 상승, 북극의 해빙 감소 등을 통해 우리가 이미 지구 온난화의 결과를 목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실상 1.5°C를 초과하는 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일부 생태계의 손실과 같은 장기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변화와 이에 따른 위협이 불가피해 보인다. Valerie Masson-Delte 제1실무그룹 공동의장은 “지구 온난화를 1.5°C로 제한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들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지만, 그것들이 가속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를 1.5°C로 제한하려면 토지, 에너지, 산업, 건물, 교통, 도시 전 분야에서 ‘급속하고 광범위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인류가 초래하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이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약 45% 감소하고, 2050년에는 ‘순 제로’에 달해야 한다고 밝힌다. 이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노력까지 포함해 배출량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IPCC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술의 효과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고, 일시적인 ‘오버슛’으로 인해 지나치게 이 기술에 의존하게 될 경우 지속가능발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경제·사회적으로 전례 없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Debra Roberts 제2실무그룹(WG2) 공동의장은 지구 온난화를 1.5°C로 제한하는 것이 생태계와 인류의 건강 및 웰빙을 아우르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과도 연관이 깊다는 점을 가리키며, 향후 수년간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자료출처 : IPCC
http://www.ipcc.ch/pdf/session48/pr_181008_P48_spm_en.pdf

진새봄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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