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이리더 10기 모집, 인재아동 연간 최대 1000만원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이리더 10기 모집 안내 포스터

[환경일보]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재능있는 아동 청소년을 선발해 연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아이리더’ 10기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아이리더’는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은 있으나 사회·경제적 제약으로 꿈을 발휘하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재능계발비를 지원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재양성사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 ‘아이리더’ 1기를 선발했으며, 지난 10여년간 총 428명의 아동을 지원해 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이리더’로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품새로 금메달을 거머쥔 강민성 선수와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화제를 모은 박상영 선수(펜싱 에페 금메달리스트)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국내 수많은 아동·청소년이 ‘아이리더’로 선발돼 학업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숨겨진 재능을 토대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10여년간 아이리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아동이 없도록 꾸준히 인재를 발굴해 나가며 지속적인 도움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아이리더’ 10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전국 50여개 사업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12월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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