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상징 형상화, 파랑‧초록 등 색상 활용 기관비전 제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캐릭터 포이가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관한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의 캐릭터 ‘포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공공캐릭터의 국민적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산림분야에서 포이가 유일하게 참가했다.

 

캐릭터 포이는 대국민 투포에서 총 3만1435표(예선 6315표, 본선 2만5120표)를 획득해 종합 2위로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포이를 비롯한 8개의 수상 캐릭터는 11월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8 유루캬라 그랑프리 페스티벌’에 참가해 일본 캐릭터와 공동 무대를 꾸미게 된다.

 

또한 진흥원은 앞으로 포이 캐릭터를 활용해 카드뉴스, 영상, 인형탈, 봉제인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포이는 진흥원의 심벌마크(상징)을 형상화 해 머리는 풍성하고 부드러운 산림을 표현했으며, ‘맑은 공기와 하늘의 파랑’, ‘산림과 대지의 초록’ 등의 색상을 사용해 기관의 비전을 담았다.

 

윤영균 진흥원 원장은 “포이는 숲과 함께 국민행복을 증진하는 진흥원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캐릭터다”며, “앞으로도 캐릭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산림분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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