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이경일)과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참빛도시가스(대표김복천)는 10일부터 21일까지 간성읍 천년고성시장일원에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에 강원도, 고성군 및 율곡부대(22사단), 참빛도시가스가 13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성읍 상리 한국가스공사 공급 관리소에서 신안리 율곡타운(134세대) 신축현장까지 공급배관 2581m(본관, 공급관, 정압기)를 설치한 후 도시가스사업법 및 지원조례에 근거해 연차 사업계획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강원도, 고성군, 참빛도시가스사에서 총 4억7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며 가스공급 예정일은 10월말경이다. 

배관노선은 간성읍사무소~농협고성군지부~고성군청~천년고성시장길지 PE 315A 793M를 매설하는 공사로 천년고성시장 및 노선  변의 단독주택, 식당 등 102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와 관련해 참빛도시가스는 “도시가스배관 매설지역이 협소한 골목길 중심으로 이루어지므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며, 배관공사가 건설 21까지는 통행에 불편하더라도 각 기관 및 주민들께서는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성읍에서 현재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수용가는 동해1차, 동해2차,  율곡타운 등의 274가구와 간성읍사무소 주변 단독주택 5가구에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공사가 완료되면 376가구로 증가돼 동절기에 타 연료 대비 저렴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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