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생산분부터 가격 변동 없이 33% 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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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오리온은 ‘촉촉한초코칩’이 지난 9월 증량을 단행한 후 1개월간 매출액이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촉촉한초코칩은 가격 변동 없이 기존 6개들이 제품은 8개로, 12개들이 제품은 16개로 각각 늘어났다. 이와 함께 품질 개선을 통해 더욱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초코칩의 풍미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인증샷과 함께 “맛도 양도 모두 만족”, “가성비 대박”,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커피와 간식타임”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고.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착한 포장 프로젝트는 포장재는 줄이고, 제품 양은 늘려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

오리온은 지난 4년간 가격은 동결하면서 초코파이, 포카칩, 오징어땅콩,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촉촉한초코칩, 젤리밥 등 총 13개 제품의 양을 꾸준히 늘렸다. 제품 내 빈 공간 비율도 환경부 기준인 35%보다 훨씬 낮은 25% 미만까지 낮추고, 주요 스낵 제품의 포장재 면적도 7~21%씩 줄였다.

1997년 첫 선을 보인 촉촉한초코칩은 부드러운 코코아 쿠키 속에 리얼 초콜릿이 들어 있는 프리미엄 소프트 쿠키. 특유의 촉촉한 식감과 진한 초콜릿 맛이 일품으로 사무실 및 교실 간식 등으로 인기를 끌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촉촉한초코칩의 성장세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면서 매출도 성장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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