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硏, 12일 ‘제3기 최고수산경영자 양성과정’ 수료식

[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오는 12일 군산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수산 지도자 양성을 위해 개설한 ‘최고수산경영자 양성과정’ 제3기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고수산경영자 양성과정은 지구 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고갈, 어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미래 수산업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인 역량을 개발해 살기 좋은 어촌건설 및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군산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와 협약을 맺고 개설·운영 중이다.

교육과정에서는 수산 분야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등의 지원을 받아 최신 어업경영기법과 분야별 신기술을 소개하고, 이론 및 현장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2016년부터 43명의 수산전문CEO를 배출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이복진)과 충남도지사 표창(이오희), 군산대 총장 표창(조순희), 교육센터장 표창(김봉규 외 2명)이 각각 수여된다.

임민호 소장은 “최고수산경영자 양성과정을 거친 수산CEO들은 충남 수산업 리더로서 그동안 습득한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충남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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