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현장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 점검

장욱현 영주시장이 10일 아지동 일원에 조성중인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현장을 점검했다.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영주시산림조합과 지난 10일 아지동 청소년야영장 주변 시유림에 조성중인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유아숲체험원 준공 막바지에 맞춰 사전 위험 요소 제거와 유아숲체험원 시설 보완 등 현장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은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20,000㎡를 생태탐방로를 따라 대롱대롱놀이숲, 몰랑몰랑놀이숲, 도란도란모임터, 산들산들놀이숲 등 4개 놀이구역으로 나뉘어 밧줄놀이터(짚라인), 통나무모임터, 숲소파, 해먹놀이터, 목공놀이터, 인디언집, 흙놀이터 등 각 구역마다 테마가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목교, 안내소, 대피소, 안전로프난간, 보행매트, 안내판, 유아용화장실, 입구게이트, 세정대 등 의무 필수 시설과 안전·편의 시설도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편, 아지동 유아숲체험원은 영주시만의 특색을 드러내기 위해 소백산 여우캐릭터 ‘너랑’, ‘나랑’을 활용해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으로 이름을 정했다. 특히,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용이 쉽도록 설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최종 반영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안전한 유아숲체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11월 개원하는 유아숲체험원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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