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교사 직무연수 운영, 인적 인프라 구축

학생 중심 메이커 교육

[오산=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방용호)은 지난 10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오산형 메이커교육의 인적인프라 구축을 위한 씨앗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씨앗교원 양성과정은 오산형 메이커교육 운영을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오산시 관내 초‧중‧고 교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2019년도에 개관할 예정인 오산시 We-Make 센터 운영 프로그램과 연관된 목공 분야(30시간)와 IT 분야(15시간) 두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시는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학생 중심의 메이커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교사가 먼저 메이커 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자 씨앗교사 직무연수를 시작했고, 이후 학교로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오산시 We-Make 센터 개관, We-Make 페스티벌 개최 등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들고 그러한 과정에서 4차산업 혁명으로 이야기되는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오산형 메이커 교육을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메이커 교육이 꼭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교육청, 학교현장과 함께 힘을 합쳐 오산 아이들의 잠재된 역량을 끌어내고,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메이커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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