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2회 현충사 달빛아래 축제’ 성황리 마무리

제2회 현충사 달빛아래 축제

[아산=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2018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아산시와 문화재청 현충사 관리사무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2회 현충사 달빛아래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양한 공연과 가을 밤하늘 그리고 달과 별 등이 야간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현충사의 광경을 연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축제는 현충사의 관람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해 관람객들에게 문화공간을 확대하고 이와 함께 야경과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입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람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정적인 문화재를 탈피해 콘서트, 뮤지컬, 다도체험, 성악 등 동적인 예술 공연을 추가하여 보고만 가는 문화재가 아닌 문화재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호흡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재의 활용성을 한층 더 제고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아산시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문화재의 턱은 낮추고 문화 수준을 더욱 높여 누구나 쉽게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수요자 중심의 문화재 정책 및 문화재의 활용성을 제고하는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실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8년 이순신 순국 7주갑(4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기념해 11월 17일에 이순신 운구재현 행사, 학술대회 개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해 이번 축제의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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