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2018 대한민국 국제관함식 환영만찬 주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ICC JEJU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관함식 환영만찬'을 주재하면서 환영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저녁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오션부에서 ‘2018년 대한민국 국제관함식 환영만찬’을 주재하며 “제주도가 아름답고 세계 평화의 섬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ICC JEJU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관함식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는 환영사에서 “도민들은 제주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고 한국 정부로부터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하는 제주도민들을 기억하고 제주도에 세계평화와 아름다운 자연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평화를 위해 큰 발걸음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제관함식 개최를 계기로 해군과 제주가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이날 만찬에는 신승섭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41개국 해군참모총장 및 한국 주요 지휘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환영만찬은 제주도립무용단의 탐라왕국 태평성대, 해녀문화에 대한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기념품 전달, 건배제의, 관광 홍보영상 상영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지사는참석자들에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를 기억해달라는 의미를 담아 해녀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를 기억해달라는 의미를 담아 해녀인형을 선물했으며, 신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원희룡 지사에게 해군 항해시계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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