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기상청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환경부 본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연기됐고, 이에 따라 국회 환노위의 환경분야 국정감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최인영 기자>

[환경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학용)는 기상청(청장 김종석) 및 지방기상청(수도권기상청, 부산지방기상청, 광주지방기상청, 대전지방기상청, 강원지방기상청, 제주지방기상청, 항공기상청), 산하기관(국립기상과학원, 국가기상위성센터, 기상레이더센터, 한국기상산업기술원, APEC기후센터,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에 대한 2018년 국정감사를 15일 시작했다.

올해 기상청 국정감사에서는 올여름 태풍 예보가 빗나간 것에 대한 비난이 빗발쳤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환경노동위원들은 폭염, 태풍 등에 대한 빗나간 예보로 '오보청'이라는 비아냥이 계속됐다.

이에 김종석 기상청장 "좀 더 정확한 예보를 할 수 있도록, 오보청이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기상청 및 산하기관 국정감사에는 증인 및 참고인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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