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보건복지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현장방문
“남북관계 개선, 북한과의 말라리아 협력사업 등 대비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현장방문 기념촬영

[경기=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을 현장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북부지역 보건연구에 관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인 왕성옥 위원 및 박태희, 이영봉, 조성환 위원이 지난 15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을 방문, 사업추진 현황 등을 청취하고 북부지역만의 독자성이 있는 사업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감염병에 대해 선제적인 예방책 수립과 북한과의 말라리아 협력사업 대비, 지역특산품 및 전통시장 유통식품의 우수성 등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은 보건환경연구원 본원에서 많은 업무를 총괄하고는 있지만 남북관계 개선 후에는 말라리아 협력사업뿐만 아니라 북부지역만을 위한 사업들이 다양해질 것을 대비해 자체 시스템 구축도 당부했다. 이날 위원들은 실험실 현장방문을 통해 인력부족 등 열악한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검사 등 북부지역에서 도민의 건강과 감염병 발생 시 확산방지 등을 위해 애써 주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북부지역 감염병 검사 대표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감염병 등을 어떻게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단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기획해, 필요하다면 인력 충원 및 북부지역 위원과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왕성옥 부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북부지역 위원들과 함께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북부지역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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