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놀이터 가치 재조명, 국내외 놀이 이슈 전문가 논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시가 11월19일 '서울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도심 속 아이들이 맘껏 뛰어노는 놀이터를 만들기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서울특별시와 함께 오는 11월9일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놀고 싶은 서울, 어린이 놀이터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미래 세대를 위한 놀이터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행사는 ‘놀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놀이터’에 대한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행사를 위해 조윤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복지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영국, 독일, 호주, 네덜란드, 일본 등에서 놀이정책, 놀 권리, 놀이연구, 놀이공간, 놀이터디자인 및 놀이터운영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민관학 놀이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사전등록은 10월10일부터 11월8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온라인 사전등록자에게는 국내외 초청연사 발표자료 책자를 함께 제공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놀이 환경개선 캠페인 ‘놀이터를 지키자’를 통해 국가가 전국 영세 공동주택 놀이터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아동들이 차별 없이 놀 권리를 누리도록 놀이 취약지역과 공간을 찾아 놀이터를 만드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창의어린이놀이터 100여 개를 어린이,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함께 조성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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