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참가자 예정 코스 완주, 문화 공연 등 감상

 

동대문구가 10월13일 구민과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0월13일 오전 7시 홍릉수목원에서 ‘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동대문구 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젊은 부부를 비롯해 어린이와 어르신, 중고교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총 3000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행사는 오전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시30분 타징 소리와 함께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참가 구민들은 수목원 입구를 출발해 내부 산책로를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으로 돌아오는 4km 코스를 1시간 동안 완주했다.

 

완주 후에는 개그맨 김한국이 진행하는 마술쇼, 색소폰, 통기타 연주 등의 공연이 실시돼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및 추첨을 통해 세탁기, 텔레비전, 냉장고, 가습기, 자전거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소중한 산림자원인 홍릉숲에서 구민들과 화합의 장을 함께 해 기쁘다”며, “구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움과 상쾌한 숲 속 가을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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