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지역 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광역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정 연규황, 이하 센터)는 요즈마그룹(한국법인장 이원재, 이하 요즈마)과 함께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5박 7일간(10월6~12일) 이스라엘 현지보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센터와 요즈마는 올해 ‘글로벌창업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 9개사를 발굴했고, 6주간의 국내보육을 통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3개사를 최종 선정해 이스라엘 현지에 진출시켰다.

현지보육에 참여한 기업은 VR콘텐츠 공유 플랫폼을 개발하는 ㈜쓰리아이(대표 정지욱), 오감을 자극하는 인공지능 유아용 놀이교구를 개발하는 ㈜파코웨어(대표 이인규), 동적구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제공 플랫폼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우수정 대표이다.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은 협소한 자국시장을 탈피해 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사업전략을 수립한다. 이번 과정은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와 함께 현지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벤치마킹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지 투자자 대상 IR피칭 및 피드백, 현지 스타트업 CEO 및 전문가들과 1:1 미팅, 글로벌 시장 개척에 대한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펀드에 참여하는 인큐베이터 실무진과의 만남을 통해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노하우와 정부의 지원 등 실제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기초과학 분야 세계적인 연구소이자 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와이즈만 연구소’를 방문해 기술이전과 관련한 논의도 진행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 이원재 법인장은 “최근 현지에서 첨단기술 산업의 중심지라 주목하는 헤르질리야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꿰뚫는 통찰을 얻었을 것”이라며, “요즈마그룹이 가진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8년 대구 요즈마 이스라엘 현지 액셀러레이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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