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일 제주도의회 일대 개최

2017 정책박람회에서 원희룡 지사가 정책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전재현 기자>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도는 도민과의 정책공감대를 확산하고 도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제주정책박람회'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제주도의회 의사당 및 의원회관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3회째 개최되는 제주정책박람회는 단순히 보는 박람회가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이 결합돼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도민들은 제주의 주요정책을 한자리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고 직접 제언할 수 있다.

3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공통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개 기관장 토크콘서트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청소년들에게 관공서를 체험하면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을 수 있는 ‘청소년들의 걷는 정책1번가’도 진행된다.

또 각 기관별 개별 프로그램으로 정책홍보, 전문가 상담, 정책제안코너, 의원과의 대화, 우리동네 도의원, 청소년 진로진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민과 함께 체험하면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라지는 내용도 있다. 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등 5개분야의 정책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제안을 받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곶자왈공유재단, 제주어 보존회, 제주대학교 등에서도 참가하면서 유관기관 참가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초선의원들과 함께하는 '원픽! 초선의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생동감 있는 정책 공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2018 제주정책박람회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즐기고 제안하는 행복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MC김병찬 전, 아나운서와 인기가수 민경훈과 고등랩퍼 이로한 등 멋진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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