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 회원, 제1357차 정기 수요시위 동참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모습

[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 30여명이 17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57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동참했다.

집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님이 시민 300여명과 함께 참여해 지난 2015년 한일합의의 전면 무효화와 화해치유재단 해산 및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촉구했고,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이 되는 날까지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바위처럼’ 노래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길원옥 할머님의 ‘두만강’ 노래를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수요시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대표 윤미향) 주최로 1992년 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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