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6~7세 어린이 37명,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고구마캐기, 벼타작 체험

고구마캐기 체험 행사

[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6일 밤일시민주말농장(광명시 하안동 409번지 일원)에서 지역 내 6~7세 어린이 37명을 대상으로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밤일시민주말농장에는 350개의 텃밭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땀을 흘리며 직접 농작물을 기르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건전한 휴식처이자 훌륭한 재충전의 장소인 이곳에서는 토끼, 닭, 공작새, 물고기, 야생화, 조롱박 터널 등 다양한 동·식물도 볼 수 있어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농장의 기능을 넘어, 자연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고구마를 직접 캐고 벼타작 체험을 하며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 토끼와 공작새에게 먹이를 주고 조롱박, 무늬호박 터널을 거닐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희진 부시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캐낸 고구마를 맛보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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