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유도.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 기대

        

학생들 가방안전 덮게 보급

[구리=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7일(수) ‘가방 안전 덮개’ 300개를 제작해 관내에 있는 교문초등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가방 안전 덮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초등학생들이 가지고 다니는 책가방에 씌우는 방수 재질의 덮개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인 ‘30’을 표시해 제작했으며, 특히 야간에도 운전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빛 반사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구리시는 ‘가방 안전 덮개’가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제한 속도를 지키며 안전 운전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2019년에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관내 교육 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살기 좋은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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