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원생 등 15명 대상, '독서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의왕시 독서나들이 프로그램

[의왕=환경일보] 장금덕 기자=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은 지난 17일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원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경기도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 프로그램’공모에 선정돼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정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정보 접근의 기회와 학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복지관 원생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 견학, 장준영 동화작가 초청수업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도서관을 처음 방문한 원생들은 도서를 직접 검색해보고, 서가에 꽂힌 많은 책들도 꺼내어 봤으며, 손을 대면 영어 낱말 사전이 나오는 신기한 전자어항 등을 사용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옥상정원을 둘러보는 등 도서관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전후남 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의 자기개발과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가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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