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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인천시가 영종도와 송도 일대를 ‘복합리조트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해 앞으로 인천 관광산업은 복합리조트 산업이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에 이어 카지노 산업은 ‘관광산업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 지역 최초의 카지노딜러 전문교육기관이자 영종도 카지노 복합단지 맞춤인력 전문교육기관인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호텔카지노서비스과정 임종훈, 박강태 졸업생이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딜러 공채시험에 합격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공채시험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 특성상 중국어, 일본어 및 영어 등의 어학능력을 필요로 하며, 서류 심사와 1·2차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이번 공채에 합격한 임종훈,박강태 졸업생은 파라다이스시티 비전·사업의 중요성, 딜링게임 체험, 딜링스킬 교육, 서비스·인성 교육을 받은 뒤 전문 카지노딜러로 활동하게 된다.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정지수 학장은 “수천명의 경쟁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파라다이스시티 공채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카지노딜러로서의 이미지 메이킹부터 산업에 대한 이해, 외국어 등을 현장 맞춤형으로 교육하고 관광산업·복합리조트 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서비스 정신 함양을 위해 인사하는 법부터 표정까지 세세한 부분에 대한 교육과 모의면접을 진행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본교는 국내 전문학교 중 유일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카지노 인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GKL 세븐럭 카지노, 강원랜드 카지노 3사와 모두 산학협력을 맺은 곳”이라며 “재학생에게 국내 대표되는 카지노 3사로 학기 인턴십 프로그램, 현장 투어, 현장 실습의 기회는 물론 학기 중 카지노 3사의 실무자를 초청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카지노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자 특강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국제적인 게임 규칙에 의거해 게임을 진행하나, 카지노 딜러가 업장별로블랙잭, 바카라, 룰렛 등의 게임을 진행하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카지노 3사 모두 카지노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각기 다른 것이 사실이다.

LOY학교 카지노딜러과정 재학생들은 학교가 제공하는 실무자 특강을 통해 한 곳에서 강원랜드카지노,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GKL세븐럭카지노에서 각각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담당자를 초청해 직접적으로 각각의 기업 문화와 인재상을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편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전문 카지노딜러양성을 위해 2년제 전문학사학위 과정인 호텔카지노서비스과정과 4년제 호텔관광비즈니스과정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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