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및 시민 문제 제기

도민 및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동문재래시장 <사진제공=제주시>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시는 동문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주차불편 해소 및 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복층화 주차장 증축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문시장(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하는 방문객의 수요에 비해 주차공간(동문재래시장 공영주차장 146면, 동문수산시장 주차장 25면, 동문공설시장 공영주차장 212면)이 부족하여 관광객 및 시민들이 동문시장 방문 시 주차 전쟁을 방불케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제주시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해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기존 동문공설시장 공영주차장과 연결하는 복층화 주차장(56면 증) 증축공사를 2019년 4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동문공설시장 복층화 주차장 증축이 완료될 경우, 시민 및 방문객들의 시장 접근성이 향상되어 전통시장의 이미지 제고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는 물론 주변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제주시는 "적극적인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여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