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선원, 로프에 정강이 쓸려

제주해양경찰서는 조업 중인 선원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21일 한림북서 44km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Y(29톤, 한림선적, 승선원 11명)의 선원 J씨(52세, 남성)가 로프에 정강이가 쓸려 응급환자 이송을 요청함에 따라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5시 48분경 한림북서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Y호의 선원 J씨는 조업중 정강이가 로프에 쓸려 뼈가 보이는 상태며, 병원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제주해경서 상황실로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에 제주해양경찰서는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긴급이동 지시해 한림항으로부터 25km해상에서 환자를 인수했다. 7시 29분경 한림항으로 입항해 119를 통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