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박성호)는 10월 17일동해 망상동 국민의 숲에서 ‘숲가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라시멘트(주)·백두대간보전회·동해시청·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진행했으며, 총 70여명이 참가하여 가지치기, 하층식생정비, 탐방로 및 전망대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동해시 망상동 산8번지 국민의 숲은 2017년 11월 삼척국유림관리소와 한라시멘트(주)가 ‘국민의 숲 업무협약 체결’을 하면서 지정되었으며, 국민의 숲 중에서도 단체의 숲에 속한다. 단체의 숲은 학교, 기업 등의 단체가 지정된 숲에서 나무심기, 숲가꾸기 등의 산림체험을 하면서 산림휴양 등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에게 개방한 국유림이다.

앞으로도 망상동 국민의 숲에서는 여러 단체와 함께 숲가꾸기, 산지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동해 바다의 경관을 적극 활용한 해돋이 전망대를 설치하여 숲속에서 맞이하는 일몰·일출 등 특색 있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심은 나무를 건강하고 푸르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의 숲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국유림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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