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글짓기와 그림솜씨 뽐내기 한마당 펼처

    

남양주시민 문화한마당

[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마을문고 남양주시지부(회장 류지환)는 시민화합과 독서・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호평동 체육문화센터에서 ‘2018년도 남양주시민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를 포함한 봉사자들과 경연에 참가한 어린이, 청소년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룡태권도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마석 고등학교 댄스팀의 신나는 공연으로 힘차게 시작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가족공동체’라는 주제로 펼쳐진 오행시 경연과 백일장, 사생대회에서는 가족이 함께 고민하며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훈훈한 장면이 자연스레 연출됐으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그 밖에 문화행사와 장기자랑, 바람개비·책갈피 만들기 체험, 유화 그리기 ․ 방향제 만들기 체험도 동시에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류지환 회장은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독서가 남양주시민들의 자연스런 친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그동안 새마을문고에서 추진해 온 독서 캠페인과 문화 활동들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순간이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문화예술 축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민 문화 한마당’은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 열기와 새마을문고 남양주시지부의 노력으로 올해로 9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