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학교‧단체‧마을 등 혁신교육사업 성과 공유, 소통‧화합 계기 마련

동대문구가 혁신교육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혁신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0월20일 용두근린공원에서 ‘꿈을 여는 문, 2018 동대문구 혁신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마을이 함께 모여 혁신교육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를 위해 학교, 단체, 마을 등 20여개에 달하는 지역 네트워크가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직접 참여하고, 청소년 동아리와 마을교육단체가 중심이 돼 체험부스와 야외무대 공연 등을 준비했다.

 

축제에는 24개의 팀이 참가해 ▷청소년 동아리 활동 내용 전시 ▷3D 프린터 모형 제작 ▷드론 장애물경기 ▷우리 마을 도서관 탐방 ▷진로 설계 보드게임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4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5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야외무대에서 11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준비한 밴드, 뮤지컬, 인형극, 치어리딩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정예원 휘경여고 학생회장과 이정규 MBC개그맨이 직접 사회를 맡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청소년‧학부모‧교사‧마을이 협력해 지난 2016년부터 동대문혁신교육지구 일구기 추진해 왔다”며, “이번 축제가 혁신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 온 마을과 모든 공간이 청소년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구 역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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