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박성호)는 가을 단풍철을 맞이하여 관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자치행정학과 학생들 50여 명과 함께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26일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계곡 · 용화리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정거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 전반에 숲사랑 문화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산림보호 활동을 촉구하고자 계획되었다.

덕풍계곡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산림을 보호하겠다고 다짐하는 ‘임(林)자 선언’ 서명운동을 실시하며 산지정화 ·산불조심 활동도 병행한다. 그밖에 임산물 불법채취 및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하여도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관내를 비롯한 우리 산을 찾아 주었으면 한다. 더불어, 산의 ‘임자’는 ‘나’라는 성숙한 주인의식을 가지길 바라며 삼척국유림관리소에서도 이러한 문화의식이 고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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