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삼성전자 사회공헌기금 공모사업인 이동세탁차량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동세탁차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 저소득 중증환자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집에서 처리하기 힘든 대형 세탁물(이불,담요 등)과 의류 등을 정성껏 세탁 해주는 서비스다.

이동세탁차량은 19㎏ 대형 세탁기 4대와 건조기를 탑재한 2.5톤 차량으로 신청대상자 가구에 직접 방문해 이동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11월 중 이동세탁차량을 전달받아 시는 2019년부터 속초종합사회복지관에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홀몸 노인 및 저소득 중증환자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중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아 1일 3가구씩 주2회(월 24가구)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세탁서비스를 비롯하여 신청 가구를 방문하여 복지상담 및 정서적 지원서비스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삶의 질을 향상시켜 실질적인 복지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로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몰라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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