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이번주 토요일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가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현장으로 꾸며진다.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청소년 과학축제 <군포사이언스>를 개최하고, 동시에 청소년어울림마당 및 청소년 동아리연합축제를 진행한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열리는 <군포사이언스>는 청소년들이 교과목으로서의 과학이 아닌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올해로 6번째 진행된다.

올해 군포사이언스는 ‘세상을 바꾸는 상상n과학’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되며, 청소년이 만들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며, 몸으로 체험하고 미래와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군포사이언스는 기초과학 및 융합과학 체험, 4차산업, 과학퍼포먼스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과 기업들이 4차 산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로봇댄스 및 과학마술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눈과 몸으로 과학을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청소년동아리들의 공연 경진대회와 각종 체험이 어우러진 ‘멀티마당’으로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수련관과 당동·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들 20여팀이 함께 꾸미는 제4회 청소년동아리연합축제도 함께 진행되면서 가을의 주말이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면서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이언스 등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