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환우 350여명 생존자 권익보호 위해 한자리

광주 백일홍 팝스합창단의 합창

[환경일보] 지난 10월 18일 한국유방암환우연합회(이하 한유연)는 충북 영동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 모여 ‘한국유방암환우 생존자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한유연 주최, 핑크리본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가유회 회장 황정순, 라일락 회장 염영숙), 광주/전라도(백일홍 회장 구맹임), 대구(소명회 회장 김인선), 부산(유미회 회장 백춘희, 상록수 회장 박영희) 등 6개의 유방암 환우자조모임 회원 350여명이 모여 유방암 생존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각 지역별 유방암자조모임 소개와 회원들의 장기자랑순으로 진행돼 어려움 속에서도 암을 이겨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웃음, 감동을 전달했다.

한국유방암환우연합회 회원 일동으로 수여된 감사패를 구맹임 회장이 전달하고 있다.

한유연은 지난 17여년 이상을 유방암 환우자조모임을 후원해 온 한독생의학학회(대표 강종옥)에 성공적으로 행사 유치를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독생의학학회는 “암환자의 알 권리와 권익보호, 사회로 재환원 될 수 있는 재취업 기회제공을 위해 노력해왔고, 그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암환우 권익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참여에 앞장서겠다”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행사 후 참여 회원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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