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이경일 고성군수는 평일 외출 및 영외 급식 등 군 병영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밀접형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외출·외박 군 장병과 면회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관내 체류여건 조성을 위한 ‘군장병 접객업소 친절서비스 교육 및 다짐대회’를 지난 24일 고성문화의집 3층에서 실시했다.

음식업, 숙박업, 민박업, 택시업, PC방, 노래방, 당구장업 등 서비스업종 영업주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친절서비스 역량 강화 및 불편·불만사항 유형별 대응 교육,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 및 전문가 아이템, 군 병영문화 개선제도 지역사회 공유 및 상생 발전방안 등을 교육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짐대회를 통해 자정의지 확산 및 상생하는 평화지역을 조성한다.

또한, 군장병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더불어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 설비 교체 및 기능 개선 등의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장병 휴게쉼터 및 군장병 집결지 편의시설(VR체험장, 스크린야구, 카페 면회 공간 조성 등)을 조성하는 ‘군장병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며 지난 10월 11일~12일 군장병 체육대회, 콘서트 등 ‘군장병 한마음 페스티벌’도 개최하였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낙후되었던 접경(평화)지역에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관내 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친절서비스 교육 및 다짐대회를 통해 앞으로 군장병들을 위한 시설 확충과 친절서비스 강화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민관군이 화합하고 상생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평화·화해 기조의 반영과 통일시대 대비해 평화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을 발굴하는 「2018년 평화지역 발전사업」에서 군장병 한마음 페스티벌 개최, 평화지역 경관조성 마스터 플랜 수립, 통일관 시설개선 및 북한음식전문점 개설,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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