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 조성

광명시 청소년 조금느린축제 개최

[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최하고 (재)광명시청소년재단 해냄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안미선)에서 주관한 ‘제6회 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가 지난 20일 해냄청소년활동센터 옆 일방통행로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고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돼 광명5동 지역사회에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축제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등 다양한 청소년자치활동단이 함께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청소년 중심의 축제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해냄청소년활동센터의 청소년축제기획단(꿈트리)이 지난 1년에 걸쳐 조선시대 저잣거리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전통분위기의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홍다은 청소년축제기획단장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몇 달간 열심히 준비해서 축제를 열었는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청소년중심의 축제인 울동네 조금 느린 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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