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방문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한전 경북지역본부 사회봉사단(단장 고원근)은 안동지역 독립유공자 후손가정 70호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점검, 생필품 지원 등 지역 특화 나라사랑 보은활동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전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4월, 독립운동가 최다 배출지역인 안동지역에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후원하기 위해 ‘한전 섬김이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전의‘나라사랑 보은활동’은 경북지역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이며, 독립유공자 후손 가구와 한전 봉사단원이 1:1 결연을 통해 가구별 니즈를 반영해 개별 맞춤형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전 섬김이 봉사단은 3차례 봉사활동을 통해 물품지원 48호, 전기설비 교체 및 전기사용 불편사항 해소 12호, 주택 현관 차양막 설치 및 기타 지원활동 8호 등 총 67호를 지원했다.

한전 경북본부 사회봉사단장인 고원근 본부장은 “안동은 독립유공자가 특히 많이 배출된 지역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참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본부 관할 전 사업소와 연계해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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