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남조류 소멸시까지 수질오염원 점검, 정수처리 강화 등 지속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은 10월 24일(금) 16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전 수역*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단계를 ‘해제’하였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3개 지점(문의수역, 회남수역, 추동수역)과 보령호 1개 지점 등 총 4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 중 대청호는 회남수역을 시작으로 8월 8일부터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전 수역에 발령 중이었으나 최근 2회 연속(10.15, 10.24) 유해남조류세포수가 해제기준(1,000셀 미만)을 만족함에 따라 조류경보가 완전히 해제되었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조류경보 발령이 ‘해제’ 되었더라도 취‧정수장 및 수질오염원 관리 등 기관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현재까지, 대청호를 원수로 이용하는 정수장에 대해 조류로 인한 영향여부를 확인한 결과,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LR)는 불검출 되었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청호 수질관리 및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조류저감 및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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