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약 이후 동향 파악, 저탄소 경제 패러다임 전환 역할 모색

인천연구원이 '2018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를 11월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인천연구원>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연구원이 파리협약 이후 기후변화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2018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를 11월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이 컨퍼런스는 인천광역시가 GCF 송도 유치를 계기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이번 2018 컨퍼런스에서는 기후변화 협상과 대응동향을 파악하고, 도시를 포함한 다양한 이행 주체들의 노력을 공유한다.

 

아울러 저탄소 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필수적인 기후금융 조성과 녹색기술 개발에 관한 국제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모색한다.

 

행사는 주제별로 4가지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전무수 인천광역시 환경녹지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용식 인천연구원 원장과 Kilaparti Ramakrishna GCF전략기획실장의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진다.

 

또한 Kejun JIANG(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에너지연구원)이 참석해 ‘1.5도 목적달성을 위한 중국 탄소배출의 방향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세션1에서는 ‘파리협약 이후 국제 기후변화정책 동향’을 주제로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 실장, 오형나 경희대학교 국제학부 교수가 각각 발제하며, 손성환 인천시 GCF자문대사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세션2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도시의 전략’을 주제로 강정묵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정책정보팀장, Ana Thorlund UNISDR 프로그램전문관, 임인혁 제드건축사무소 연구원이 발표에 나서며, 전의찬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교수가 패널토론을 이어간다.

 

세션3은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가 주관해 ‘포용적이고 회복가능한 도시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에 윤종수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소장이 개회사를 위해 참석한다.

 

또한 Mark Elde(IGES선임연구원), 명수정(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Lawrence Kwark(Global Social Economy Forum 사무총장), 조지영(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맡고, 정은해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수석행정관이 패널토론을 이끈다.

 

마지막 세션4에서는 ‘기후기술과 글로벌협력’을 주제로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강희찬 인천대학교 글로벌법정경대학 교수, 김형주 녹색기술센터 정책부장이 주제발표를 담당하며,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패널토론을 이어간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와 환경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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