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민원공모 홈서비스’ 우수사례 선정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는 ‘전국최초 민원공모 홈서비스’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중앙과 지방의 전국 각급 행정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여, 담당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와 광역·기초 자치단체에서 출품한 106건을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20건을 선정하고, 그 중 상위 10개 사례에 대해 10. 23.(화) 개최한 경진 대회를 통해 전문가 심사위원 점수와 일반국민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하였다.

대구시는 매년 시 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한 후 전국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민원·제안·콜 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구시의 ‘민원공모 홈서비스’는 관공서 방문없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쉽게 13종의 허가·등록·신고민원을 신청하고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고, 시정 관련 22종의 공모·모집 사업도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신속히 접수·처리·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8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실시해 지금까지 총 1,326건의 온라인 민원·공모신청을 처리했다. 특히,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의 경우 지난해에는 시청을 직접 방문,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올해는 전체 신청민원인의 43% 정도가 온라인으로 신청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의 시상은 오는 12. 19.(수) ‘민원공무원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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