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 총 71건, 1889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실적


 

세계 제조업의 중심지 시카고 시장 공략

[진주=환경일보]제옥례 기자=경상남도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은 지난 23일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하여 경제, 무역, 산업, 교통의 국제적 중심지인 시카고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총 71건, 188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 수출상담회는 진주시 주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위탁 시행 하였으며, 바이어와의 면밀한 상담 등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진주시   제품의 우수성을 제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널리 알려 미국시장 진출의 물꼬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GM, 캐터필러 등 글로벌 기업의 구매담당자가 직접 참여하여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지역 기업체에게는 북미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A업체는 시카고 현지 기업과 꾸준한 신뢰구축을 기반으로 수출 물량이 대폭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카고는 미국 일리노이주 북동쪽에 위치한 미국 중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 무역, 산업, 과학, 교통의 국제적 중심지로서 항공, 기계, 유통관련 대표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가 소재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최대 항공기 생산업체인   보잉,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이와 더불어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은 해외 협력기반 확대를 위해 일리노이주 락포드시를 방문했다.  락포드시 방문에서 조규일 시장은 톰 맥나마라 락포드 시장과  경제관련 기관장, UTC항공 관계자들을 만나 양 도시간의 우주항공산업,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및 협력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였으며 진주시의 우수한 투자여건을 소개하고 2022년 완공되는 항공국가산업단지에 관심이 높은 항공관련 기업들의 진주시에 대한 투자 및 기술지원 등을 요청했다.

 톰 맥나마라 락포드 시장과 UTC항공사에서는 진주시의 우수한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바란다고 전했다.

 락포드시는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세 번째 큰 도시로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특히 항공부품 관련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있어 진주시 입장에서는 협력의 필요성이 매우 큰 도시이다.
 
 또한 종합무역사절단은 이종국 주 시카고 총영사를 만난 자리에서 진주시 기업들이 미국 진출에 관심도가 높으므로 앞으로 미국 기업과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우수한 품질의 진주실크를 소개하는 등 진주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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