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안양시 혁신과제 공모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안양=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 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펼친 결과 5,200여건의 과제가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및 국민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상, 20건의 장려상을 선정했다.

안양시는 국민안전 강화 분야에‘재난관리기금 용도 확대로 민간취약 시설 응급복구 ’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현행법상 재난관리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시설물 등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공공분야에 한정하여 사용토록 규정되어 있지만, 개인 소유의 재난위험시설물에 긴급한 재난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금의 용도 확대를 건의했다.

소유주의 사전 재난예방활동에 한계가 있는 재개발구역 내 연립이나 근린생활시설 등 개인 소유의 고위험 재난위험시설과 관련한 문제점을 담은 영상을 통해 법 개정의 당위성을 촉구한 결과 국민심사위원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어 중앙부처에서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 안양시는 총 102건의 과제를 응모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의무 단독주택 및 다세대 주택 확대 제안 아이디어도 중앙부처의 법 개정 수용을 이끌어 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해 시민과 기업의 애로가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규제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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