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데이터포럼 개최, 자금조달 위한 ‘두바이 선언’ 발표

제2차 UN 세계데이터포럼(World Data Forum)이 10월22~24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렸다.

[환경일보] 제2차 UN 세계데이터포럼(World Data Forum)이 두바이 선언(Dubai Declaration)을 발표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두바이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두바이 선언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더 나은 데이터 및 통계를 위해 자금조달을 늘리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바이 선언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더 나은 데이터 및 
통계를 위해 자금조달을 늘리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바이 선언은 모든 이해당사자들에게 개방된 혁신적인 기금 체계의 확립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및 국제 기금을 모두 동원하고 국가 데이터 및 통계 시스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과 자금 조달 기회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미나 모하메드 UN 부국장은 “데이터 혁명이 엄청난 영향을 가져오고 있다는 사실이 명명백백한 가운데 그 혜택이 모두에게 동등하게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언급하며 모든 지역과 국가에서 누구에게나 데이터가 활용 가능해질 수 있도록 자금뿐 아니라 정치, 기술, 어드보커시 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해 남아공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린 세계데이터포럼에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2000명 이상의 정부, 국가통계청, 민간 부문 및 학계, 국제기구, 시민사회 출신 데이터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제3차 포럼은 2020년 10월 18~21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릴 예정이다.

 

* 자료출처 : UN WDF 
https://undataforum.org/WorldDataForum/unwdf-2018-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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