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Summit 2018 싱가포르 컨퍼런스 시상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김명희 원장은 10월2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DX Summit 2018 싱가포르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업적을 인정받아 아태지역 DX리더상(Digital Transformation Leader Award)을 수상했다.

김명희 원장은 지난 10월2일 한국에서 개최된 DX Summit 2018 컨퍼런스에서 한국지역 DX리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아태지역 DX리더상 수상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진정한 디지털 혁신 리더로 인정받게 됐다.

DX리더상은 IDC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 조직 내 비전을 수립하고 탁월한 운영혁신을 이끌어 낸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인(대표 또는 임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먼저 아태지역 10개 국가에서 DX Summit을 통해 나라별 수상자를 선정·시상한 후 국가별 수상사례를 모아 싱가포르 DX Summit 2018 컨퍼런스에서 아태지역 수상자를 선정·시상한 것이다.

김명희 원장은 ‘정부헤드헌팅 제1호 여성 고위공무원’으로 2017년 2월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부임한 후 민간분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프로세스, 조직 관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했다.

기술관점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사이버침해 대응 시스템 구축,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 공통기반 플랫폼인 ‘혜안’을 활용해 과학적 행정 활성화에 기여했다.

프로세스관점에서는 서비스 관점의 통합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 장애·변경·자산 등 24개 표준운영절차와 지침을 개선했다.

조직관점에서는 신기술 도입·시스템 성능검증을 담당하는 아키텍트팀 신설, 역량체계 개편, 성과중심의 인사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조직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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