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부문(부문장 임성호)은 강릉시수도분야에 대한 관세척 기술지원과 스마트물관리 관련 교육지원 등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26일 오후3시 강릉시청 2층 시민사랑방에서 협약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한근 강릉시장과 K-water 임성호 한강권역부문장이 참석하여 양기관간 발전방안 모색과 함께 강릉시의 노후상수도관 세척에 대한 기술지원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김한근 강릉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복지 실현을 위해 K-water 측에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요청했으며,  K-water 임성호 한강권역부문장은 우선 최근 녹물발생이 잦은 옥계면 일부구간에 대하여 10월 31일 ~ 11월 2일, 3일간 수도관 세척 시범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옥계면은 지난해 9월부터 강릉시 홍제정수장에서 급수를 시작한 이후, 녹물발생이 잦아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강릉시와 K-water는 이번 관세척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녹물발생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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