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터는 어디일까?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안전한 어린이 놀이시설의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울산 선암호수공원 등 7개 어린이 놀이터를 ‘2018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했다.

전국 72,000여개 어린이 놀이시설 중 시‧도 및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시설 56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 실태, 아동발달과의 연계성, 안심디자인·설계,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최종 7개소를 우수 시설로 선정했다.

지난 2012년부터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장려하기 위해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선정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66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7개소는 ▷꿈틀꿈틀 놀이터(서울특별시 광진구) ▷색동어린이공원 놀이터(서울특별시 광북구) ▷선암호수공원 무지개놀이터(울산광역시 남구) ▷도램마을 15단지 어린이놀이터(세종시) ▷우진어린이집 놀이터(경기도 이천시) ▷종합운동장 어린이놀이공원 보물섬 물놀이장(강원도 원주시) ▷기업사랑공원 놀이터(경상남도 창원시) 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되고, 향후 5년간 우수놀이시설로서 지위가 유지되며 1회에 한해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면제’ 특전이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우수 놀이시설에서 안전관리 의무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우수 놀이시설 지정을 취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송재환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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