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책관리자 전자정부 초청연수 운영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신남방·신북방 지역을 비롯한 개도국 12개국 고위급 정책관리자 13명을 초청해 2018년 개도국 전자정부 고위급 연수 과정을 10월29일부터 11월2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전자정부 초청연수 고위급 과정을 통해 참여국과 한국의 전자정부 경험 공유로 전자정부의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전자정부 정책, 디지털 정부혁신 사례, 오픈데이터 활용 등의 전문강의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가기록원, 교통정보시스템 등 전자정부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방문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참석국의 전자정부 현황을 공유하는 세미나 및 토론을 통해 상호간 전자정부 추진시의 문제점과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ICT 수출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의 기획단계에서 각 참여국을 대상으로 구축을 희망하는 전자시스템과 우리 부와 협력을 희망하는 전자정부 분야 등을 사전 조사했으며, 그 결과 캄보디아는 국민신문고, 중앙영구기록물관리시스템(CAMS),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구축, 세네갈은 전자정부 EA, 국민신문고, 공공데이터 포탈 구축, 파라과이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전자여권시스템, 국민신문고 구축에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진정성있고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가 희망하는 전자정부 협력분야를 발굴하는 것이 먼저”라며 “이번 전자정부 초청연수 과정이 수요에 근거한 의제를 발굴하고 협력분야를 확대해 신남방, 신북방 지역 등 참가국의 전자정부 혁신을 돕고 미래 전자정부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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