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기반 국가산단 지해배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 신기술 소개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10월 30일 오후 울산시티호텔 2층 소연회장에서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배관 소유기업체의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관리 기술고도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울산국가산업단지의 지하배관 안전관리를 위해 선진 안전관리 방안 및 사물인터넷 활용 신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내용은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관리(울산시 원자력산업안전과 홍순삼 과장)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플랫폼(한국가스안전공사 오정석 박사) ▴국가산단 사외관로 안전관리(한국사업단지공단 김옥선 팀장) ▴사물 인터넷(IoT)기반 지하배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확산(㈜한국플랜트관리 박수열 대표) 등이다.

앞서 울산시와 ㈜한국플랜트관리는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 사물인터넷 제품 서비스 검증․확산 사업’ 과제에 ‘사물인터넷(IoT)기반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검증 사업’을 신청하여 지난 5월 선정됐다.

‘IoT기반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검증 사업’은 총 사업비 8억 6800만 원(국비 6억 5000만 원, 시비․민자 2억 1800만 원)이 투입되어 지하배관 부식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전기방식의 방식전위를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시간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2018년)는 5개 기업을 대상으로 방식전위 테스트박스 165개소에 장비를 설치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내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 확산’ 과제에 참여하여 총 사업비 20억 원(국비 10, 민자 10)을 투입 울산국가산단 내 기업체 600개소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영역이며 안전관리와 결합할 경우 활용도가 높아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사업에도 관련 시스템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택 시민안전실장은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관리 기술고도화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들이 국가산업단지 및 시민의 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