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편익 및 환경‧문화 3개 공모사업 추진, 총 24억원 투입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19년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으로 생활편익 사업인 ▷호포산책로 정비공사에 8억 ▷호포새동네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6억, 환경·문화 공모사업인 ▷황산공원 마음정원 및 명품길 조성사업에 10억원 등 3개 사업에 총사업비 24억원(국비 19억2000만원, 시비 4억80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양산시청

확정된 세부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호포산책로 정비공사는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산책로를 정비(L=600m, B=4m)해 통행 불편해소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호포새동네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유일한 개발제한구역 내 마을인 호포새동네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서 호포전철역 설치로 대형차량 및 소방차, 응급차량 통행이 불가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2017년도부터 3년차에 걸친 사업으로 이번에 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에 박차를 가해 2019년에 준공 예정으로, 향후 진입도로 개설 시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경·문화 공모사업인 황산공원 마음공원 조성사업은 물금읍 증산리 황산공원 내에 초화류 단지, 장미원 조성 등을 조성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 황산공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확정된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각 지자체 간 경쟁으로 국비 예산확보가 어려운 실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국비를 확보했으며 사업시행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안고 상대적인 소외감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 및 사기를 진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으며, 확정된 사업들은 국비 80%, 시비 20% 매칭사업으로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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