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제원 제향, 한방 무료 진료, 한방 족욕 체험 등 진행

동대문구가 주최하는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주최하는 ‘2018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향으로 치유하다’를 주제로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올해는 서울한방진흥센터 개관 1주년 기념행사가 함께 이뤄졌다.

 

10월26일 오전 식전 행사인 거리퍼레이드와 보제원 제향 의례를 시작으로 축제는 약령시 상인과 내빈, 주민과 함께하는 대형솥 한방 산채 비빔밥 1000인분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메인무대에서는 한방, 산삼 김치 나눔 행사와 시민노래자랑 및 퓨전 국악 B-boy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10월27일에는 ‘서울약령시 건강스케치’를 주제로 미술대회와 한방씨름대회, 한약재썰기 경진대회 등이 실시됐다.

 

축제에 흥을 더하는 TBS 라디오 공개방송과 7080 약령밴드 낭만콘서트, 버스킹 공연, 마당극 등도 함께 개최됐다.

 

이와 함께 약령시 입구부터 행사장 메인무대까지 마련된 부스에서는 보제원 무료 진료 투약소와 한방 체험존 등이 마련돼 침, 뜸, 한방 족욕 등의 체험행사가 이뤄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약령시는 건강과 힐링이 결합된 ‘웰니스 관광’의 최적 장소다”며,“축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한약재 향과 함께 건강한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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