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탐색 이웃을 위한 봉사

이 미용봉사를 진행한 의성군 청소년 미용사자격증반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용사 자격증반을 개설하여 청소년센터에서 7개월간 매주 2회 운영하고 지난 27일 종강과 함께 기쁨의 집(의성읍 소재)에서 미용봉사를 시행했다.

청소년들의 제안으로 개설된 이번 과정에는 15명의 청소년들이 진로탐색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한 결과 관련학과 진학 7명, 이론시험에 5명이 합격했다.

이번 미용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고 능숙하지 않은 손놀림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커트, 손톱손질 등의 이․미용봉사를 통해 어르신과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생전처음 손톱손질을 받으신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동아리를 통해 봉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과정을 계기로 진로를 찾아 꾸준히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맺길 바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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