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경북조각회 정기殿

안동 도산 서부리 마을 갤러리 경북조각회 초대전 참석자들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마을 갤러리에서는 제43회 경북조각회 초대전을 연다.

전시회는 지난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부리 마을 갤러리 ‘근민당’과 ‘藝’에서 진행된다.

도산면 서부리는 농촌마을이지만 갤러리가 네 곳이 있다. 갤러리는 안동시의 마을 공공디자인사업을 통해 리모델링됐고 김경숙 갤러리 대표를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운영 중이다.

11월 17일 “가을과....봄 사이”라는 주제로 개관전을 열었고 매월 다양한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조각가들이 회원인 경북조각회의 제43회 정기전이다. 

출품작들은 브론즈, 대리석, 화강석, 테라코타, 나무 등 다양한 재료와 양식 안에 각기 다른 주제들을 다루면서 작가 나름의 독자적인 세계를 펼쳐 보인다. 참여한 작가는 고관호, 고수영, 금중기, 김규룡, 노창환, 박남연, 변유복, 송기석, 오동훈, 오의석, 유건상, 윤민숙, 이상수, 이기칠, 이상무, 이상일, 이용근, 이윤우, 이점원, 이중호, 정은기 외 신예작가 배유환, 심재광, 전홍수 등이다

서부리마을 손기석 대표는 “요즘 같은 여행하기 좋은 날에 서부리 예술마을에 오셔서 울긋불긋 단풍 구경, 청명한 하늘 구경, 탁 트인 강 구경, 오묘한 조각 구경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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